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동성·이하 경지협)는 지난 2일 하동군 소재 은성식당에서 11월 월례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하동신문을 비롯한 9개 회원사 발행인·편집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월례회에서는 9월 월례회 및 이사회 대한 결과보고와 회원사 간 정보교류, 협회 발전에 관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김종균 하동신문 대표는 회원사 간 정보교류에서 부대 수입사업으로 내년 지방선거 후보자 공보물 인쇄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고, 남태우 김해뉴스 대표는 김해뉴스가 경지협 회원사들의 기사를 교류하고 있어 신문편집에 유익한 점이 많다며, 회원사 간 더 많은 기사교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협회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에서는 수익·부대사업도 좋지만 언론본연의 정신을 잃지 말자는 의견이 많았다.

김동성 회장은 "지역경기의 불황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신문의 본연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대표들의 열정과 역할에 감사하고 있다. 우리 회원사 간이라도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자"며 "내년에 있을 2018년 경남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선정에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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