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라면과 과자, 빵 등의 생필품 가격인상이 예고되면서 지난해 연말 일부 시민들이 사재기에 나섰다고.

지난 연말 D면민들은 장평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매장과 지역 수퍼마켓을 돌며 라면과 밀가루 등의 생필품을 마구 샀다는 것.

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유통매장 카트에 라면과 과자 등을 몇 박스씩 사는가 하면 지역 농·수·축협 매장에 전화를 걸어 많은 양의 생필품 등을 배달 시켰다고.

이같은 현상은 공공요금과 석유, 밀가루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인상을 우려한 일부 주민들의 발 빠른 대처(?)였다는 후문.

동부면 김모씨는 “당장 올해부터 라면 값이 오른다고 해 대형매장에서 종류별로 1~2박스씩, 10박스를 샀다”며 “요금인상 전에 다른 생필품도 더 사놓을 계획”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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