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전 8시46분께 상문동 상동교차로에서 승용차 대 승용차 충돌로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상동교차로는 최근 유동차량의 증가로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아주동 한 아파트에서는 오전 12시54분께 침대에서 떨어진 A(52)씨가 어깨 부상으로 진주 경상대학병원으로 이송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4시59분께는 수양동 자자이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 붙어 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원인은 감식 중에 있으나 담뱃불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 날 12시43분 사등면 오량리에서는 키우던 개에 물려 오른발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목줄 안 한 프렌치불독에 물려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 2분께 장평동 덕산아파트 입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미한 부상을 입은 B(31)씨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거제백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15일께는 투철한 신고와 CPR의 중요성을 깨닫는 사건이 벌어졌다. 오전 10시31분께 옥포동 한신아파트 인근 도로에 51세 남성 C씨가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가 왔다. 지나가던 행인 D씨가 급히 소방서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급대원의 CPR과 제세동기 작업으로 목숨을 구했다. 현재 C씨는 대우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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