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조례안 등 22개 안건 심의·의결
희망복지재단 등 4건 출연동의안 심사
부서별 올 업무실적과 내년 업무보고

제195회 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 임시회가 지난 2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소관 위원회별로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20일 거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반대식 의장의 개회사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반 의장은 개회사에서 "거제시민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일반 시민들은 많이 참여했지만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시민의날에 화합과 우애, 단결을 이루는 중요한 행사가 열렸지만 예산 축소와 빈약한 콘텐츠로 그러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며 "2018년 예산 편성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일자리창출·관광진흥·도시환경정비·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지금부터 소통과 화합으로 26만 시민의 에너지를 결집해 힘차게 달려가자. 그리해 위대한 '거제도 르네상스시대'를 다함께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와 총무사회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 등 상임위원회는 휴일을 제외한 7일 동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시 집행부로부터 올해 업무실적과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조례안 등 안건 심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제출된 조례안 등 안건은 총사위 13건, 산건위 9건 등 모두 22건이다. 조례안과 더불어 거제시119안전센터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거제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이 상정돼 있다.

이밖에 소상공인육성자금,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거제시희망복지재단,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4건의 출연동의안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는 각 부서별 올해 업무실적과 내년도 주요 업무보고가 이어진다. 마지막날인 다음달 1일 2차 본회의를 열리고 조례안 등의 최종 심의와 의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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