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봉 전 해병대사령관 예비후보 등록

전도봉 전 해병대사령관(사진)이 지난해 12월31일 국회의원선거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거제지역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민주노동당 백순환(48·전 대우조선노조위원장) 후보와 한나라당 진성진(46·변호사) 후보 등 현재까지 3명이다.

전 예비후보는 후보등록과 함께 얼굴알리기에 나섰으며 2일 거제교육청 앞에 선거사무소를 내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돌입했다.

전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김기춘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공천경쟁 예상주자들을 차례로 만나 어느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더라도 서로 도와 총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전 후보는 “그동안 군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충성해왔지만 이제는 고향 거제에서 거제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겠다”며 “거제의 주인인 거제시민들께서 선택해 기회를 준다면  과감한 추진력으로 은혜에 보답할 각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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