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가 지난 13일 오전 10시께 국도 14호선 사등면 금포마을 갓길에 정차 중인 차량을 추돌하고 도망간 차량을 검거했다.

피해를 입은 차량 운전자가 도주차량이 대형트럭인 것밖에는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찰은 차량이 충돌할 때 떨어진 파편을 수거해 인근의 토석운반업체의 협력으로 도주차량을 좁혀갔다.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차량 파편에 해당하는 차량의 회사를 찾아 일일이 차량들을 대조한 결과 사고 당시 떨어진 파편과 대조해 도주차량을 찾아냈다. 도주 차량 운전자는 현재 경찰에 소환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경위는 조사가 마쳐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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