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연초분회(분회장 이득만) 부설 연초면노인대학(학장 옥장수)은 지난 13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노래교실이 열렸다.

연초노인대학 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노래교실에는 회원 70여명이 참석해 김선빈 노래강사와 함께 즐거운 수업을 했다.

이번 노래교실은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회장 박문수)가 경남연합회에 우수 거점경로당 프로그램으로 신청해 선정되면서 거제지역의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2명의 노래강사가 6월부터 월2~3회 노래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노래교실은 주부들이 많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노인회는 남자회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수업을 하고 있다.

이날 노래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노래 한 곡으로 즐겁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초노인회는 부설 노인대학 운영으로 회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해마다 70명이 넘는 참여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또 자원봉사와 게이트볼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지역주민들에게도 미래의 노인상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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