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의 집 여름방학 락 페스티벌

▲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린 락 페스티벌에 귀곡성, 페론라이즈, 국토개발밴드 등의 청소년 밴드가 참여, 젊음의 열정을 발산했다.

ROCK 음악으로 무더위를 날렸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난 11일 2백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락 페스티벌’을 가졌다.

거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밴드가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선보였던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연 문화의 활성화와 공연을 통한 건전한 락 밴드 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중학교 2개팀, 고등학교 밴드 3개팀 등 모두 5개팀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거제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밴드 대부분이 참가, 락 페스티벌 행사를 빛냈다.

신현중학교 ‘귀곡성’ 밴드의 무대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신드롬(거제고), 페롤라이즈(장목중) 국토개발(거제종고) 등 밴드가 5-7곡씩의 음악을 선보였다.

신드롬 리더 홍지완군(거제고 2년)은 “신나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겼다. 보충수업 때문에 연습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쉬웠다. 다시 공연기회가 주어지면 더 멋진 공연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락 페스티벌에 참여한 이모양(거제종고 1년)은 “박진감 넘치는 연주와 귀에 익은 음악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올 때 짜릿한 흥분을 느꼈다”면서 “무대위에서 공연하는 선·후배들의 멋진 모습에 락 밴드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즐거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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