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면사무소(면장 김동명)와 장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준)는 지난 27일 지역 내 집안 가득히 쓰레기를 쌓아 놓은 주거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대청소를 했다.

이 세대는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대상세대로 집안에 온갖 생활 폐기물이 가득해 아동들의 양육 및 위생안전이 심각한 상태였다.

이번 대청소에는 장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적십자봉사회·새마을부녀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집안 곳곳에 방치된 5톤 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날 외포장학회에는 수고한 봉사자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장목면에서는 향후 대상자의 안부확인 등을 위한 보호체계 형성과 추가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위기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명 장목면장은 “더운 날씨 속에 힘들게 노력한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대상자가 좋은 환경에서 건강히 지내길 바란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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