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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역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
거제 역사 다시알기 교육…21일 거제 진목초서 열려
승인 2017년 07월 24일
강래선 기자 ok@geojenews.co.kr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며 미래의 거울이라는 진리를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거제역사 다시알기' 수업이 지난 21일 거제 진목초 3-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윤일광 본지 칼럼위원은 "거제면 산달도 패총과 사등면 지석의 고인돌을 통해 신석기 시대를 거쳐 청동기 시대까지 거제에 사람이 살았다는 증거가 있다.

아울러 현재 세계 최고의 조선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거제의 지명은 어려움에 처한 나라와 사람을 크게 구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거제가 어려움에 빠진 우리나라를 구하고 다른 사람을 도와준 사례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옥포대첩과 6.25전쟁 당시 자유를 찾아 남하한 북한 동포 15만명을 받아들이고 도와준 곳이 여러분이 지금 살고 있는 거제"라고 소개했다.

윤 강사는 "거제는 과거 지리적 영향으로 일본의 침략을 자주 받았지만 어려움을 극복해냈고 우리나라 아니 세계 최고의 조선 산업 중심지로 성장했다. 또한 대통령을 두 명 이나 배출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여러분이 자라서 세 번째 대통령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열심히 공부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여한 박다혜 학생은 "거제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역사를 알게 되어 좋았다. 특히 6.25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친 것은 마음이 아팠지만 흥남부두에서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북한 피난민 1만4000명이 타고 거제도로 왔고 이들을 받아준 거제도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한빈 학생은 "임진왜란의 첫 승지가 우리 고장 옥포에서 일어난 전쟁이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거제라는 지명의 뜻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크게 돕는다는 의미라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도 커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동호 교사는 "이순신 장군의 옥포대첩과 6.25 전쟁의 참혹함을 담은 영상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고장 역사를 다시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음 주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우리 고장의 유명 관광지와 특산물에 대해 알게 되어 방학기간 현장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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