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중학교(교장 최철현)은 최근 제4회 청마유치환 시 암송대회가 열렸다. 우리 고장의 시인 청마 유치환의 시 중 하나를 골라 암송하는 대회다.

시낭송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유치환의 시를 암송하고 시인의 정신을 되새겼다.

학교 내 책누리 열림터 (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유치환 시인의 ‘바위’ 시를 학생들이 가장 많이 낭송했다. 다음으로 ‘울릉도’라는 시를 많이 낭송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장태경 학생(중1)은 “처음 참가한 대회라 떨리고 실수도 많이 했지만 유치환 시인의 시를 이해하고 외워서 낭송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며 “다음에는 더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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