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주민자치위원회(임춘식 위원장)와 무주군 무풍면 주민자치위원회(윤주영 위원장)는 지난 19일 거제축산농협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월18일 고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무풍면을 방문해 자매의 연을 맺기로 약속한 바에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현동·무풍면 주민자치위원들을 비롯해 서일준 거제시부시장, 박점호 고현동장, 이상형 무풍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하기로 하고 기념패와 선물을 교환했다.

서일준 거제시부시장은 고현동과 무풍면의 자매결연을 축하하며 “양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더 발전하고 상생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연식 후 양 단체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함께 견학하며 거제의 조선 산업과 역사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두 위원회는 교류확대와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상호방문을 정례화 했으며, 오는 10월 중 고현동주민자치위원회가 무풍면을 방문하기로 했다.

임춘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두 위원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