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동장 서창섭)은 지난 20일 장승포항 친수공간에서 한기수 시의회 부의장, 김대봉 시의원, 김경석 주민자치위원장 등 기관단체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2016년 6월 준공된 장승포항 친수공간이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개항 50주년이라는 역사적·문화적·상징성에 걸맞는 조형물 설치 필요성이 대두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 설치하게 됐다.

‘태양의 어머니’로 명명된 4.8m 높이의 조형물은 물살과 파도를 역동적으로 나타내고 중심에는 수평선 너머로 솟아오르는 태양을 표현, 무한한 꿈을 형상화했으며, 6.25 피난민을 품은 거제인의 정을 상징하고 있다.

서창섭 동장은 “장승포항과 어우러진 조형물 설치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장승포항의 새로운 명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