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바다로 세계로, 27일부터 30일까지 와현·구조라·학동 일원서

내리쬐는 태양이 반가운 여름해변가의 축제 제24회 바다로 세계로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여름축제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모토 아래 새롭고도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는 이번 축제에 벌써부터 가슴 설렌다.

거제시와 경남MBC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오는 27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와현모래숲해변·구조라해수욕장·학동흑진주몽돌해변 그리고 지세포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스포츠대회·부스행사·무대행사가 진행돼 거제의 바다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름을 한가득 안길 예정이다.

제24회 바다로 세계로의 서막은 27일(목) 19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더 블루 콘서트가 연다.

김태우와 에일리가 최고의 파워보컬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업텐션·브레이브걸스·청하·신유·성은이 등의 국내 최고의 가수가 초대돼 거제시민에게 신나는 여름밤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본격적인 축제의 향연이다. 와현모래숲해변·구조라해수욕장·학동흑진주몽돌해변 그리고 지세포항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특히 김병지가 해설을 맡은 풋살 대회와 새로운 해양스포츠인 제트서프 대회 그리고 행사의 랜드마크가 될 구조라 파빌리온은 새로운 여름 축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맨손고기잡이·키즈 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즐거운 오후 2시와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그리고 한여름밤 EDM과 성악을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돼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바다로 세계로라는 행사를 24회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이 아름다운 바다인 것 같다"며 "자연과 인간과 스포츠의 만남이 거제의 여름을 더 여름답게 만들어 줄 것을 자신한다. 많이들 오셔서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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