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은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자율적인 모금으로 준비,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삼계탕을 드신 어르신은 “내가 자율모금함에 넣은 돈이 이렇게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그래서 오늘따라 점심이 더 맛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진실 관장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를 이겨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경로식당은 많은 후원과 지정기탁을 통해 다양하고 풍요로운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노인대학 박덕연씨가 백미(20㎏) 12포와 김치를 후원했으며, 은빛소리합창단 단원들이 5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사랑을 기다리고 있는 무료경로식당으로 쌀과 식자재 등을 후원하실 분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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