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까지 농업인 불편해소를 목적으로 농가보유 농업기계를 사전/사후에 점검 및 수리하는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 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7월초 현재 지역 내 농업인 413명, 관리기 등 농업기계 613대를 정비점검ㆍ수리지원 했으며 앞으로 오는 9월까지 약 25회 추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김정배 주무관은 “복잡한 보조사업과 달리 농가에 즉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농업지원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현장에 나가 교육을 추진 할 때 햇살에 피부가 검게 타고 기계를 수리하며 근무복과 손에 기름이 묻는 등 육체적으로도 힘들지만 많은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고 도움을 준다는 것에서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토목사업 등 보다 작게 보일지 몰라도 농업인들에게 가장 많은 직접 지원을 해 온 효자사업이라며, 농업기계 교육수요가 증가하는 요즘 기계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실기교육 개설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업기계 관련 교육과 지원 사업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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