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차 국악자격 시험을 경남 거제시 한국국악교육원 거제분원 이화국악연구소(원장 김순선) 주관으로 최근 국악사 시험을 치렀다.

한국국악교육원은 2004년 국내 최초 국악자격증 시대를 열어 교육부 소관 공익법인인 (사)한국민간자격협회에서 인증하는 국악자격증으로 2008년 등록돼 전국 총36개의 총국과 분원을 통해 한국 국악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거제분원은 일반인이 전문국악교육으로 국악사 1급~3급을 취득하면 국악전공인과 같은 자격을 인정받아 국악지도사 및 전문 강사 자격시험을 칠 수 있도록 양성지도 하는 기관이다.

이번 국악사 시험에서 한국무용 부문 1급 배덕금·김영성, 3급 남효주·김경숙, 풍물·사물 부문 1급 김지현·김경숙·김창대·남효주, 민요 부문 2급 이순애, 3급 박현숙·이진숙·구은·안미정·이호·조은서(고2), 판소리 5급 임채민(중2), 장구반주 부문 3급 박현숙·이진숙·구은·안미정·이호, 5급 임채민(중2)이 통과했다.

김순선 원장은 한국국악교육원 서울본사에서 실시하는 제1회 대한민국 국악 대상 민요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서울 본사 시상식에 참석해 축하공연도 펼쳤다.

김 원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서 2007년 이화국악연구소를 개소하여 국악인 양성뿐 아니라, 거제민속을 위해 거제농악을 전수받아 악보를 채집해 기능을 보급하고 있으며, 거제소리 또한 정관보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준비 작업 중에 있다.

국악인 김순선 대표는 어둡고 그늘진 어르신들과 환자들을 찾아 가 희망과 소망을 주며 용기를 주어 격려하고 자비로 위문공연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 라는 우리라는 단어를 좋아하며 협동하고 단합하기를 좋아하는 소박한 국 악 인 김 순 선 한국국악 교육원 거제 분원 장을 만난 시간은 그저 물줄기가 흘러가듯 흐르는 시간이었다.

이화국악연구소는 지난 2013년 4월 한국국악교육원 거제분원으로 지정받았다.

김순선 원장은 국악지도사 민요부문 1급, 장구반주 부문 1급 자격 취득자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다.

김 원장은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 국악자격증반 강의와 각 학교, 문화원 국악강사로서 풍부한 강의 경력으로 현재 노인협회의 추천으로 옥포조라, 옥포혜성, 덕포 하덕경로당에서 민요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민요와 신체체조를 통해 건강유지 비법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제49차 국악사 시험에서도 21명의 국악사 자격자를 배출시켰으며 현재 거제분원은 4년 동안 60여명을 국악사 자격자를 배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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