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2017 NIE신문활용교육…6일 오량초·7일 옥포초등서

거제신문은 지난 6일과 7일 오량초등학교(교장 강해룡)와 옥포초등학교(교장 민수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NIE신문활용 교육을 했다.

▲ 거제신문 신문활용 교육이 지난 6일 오량초등학교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있었다. 이날 교육은 거제교육지원청 김철수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교육했다.

오량초등학교 지난 6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거제교육지원청 김철수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NIE 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NIE의 효과에 대해 강의했다.

또 신문을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살아있는 교과서’라고 설명했다. 이후 학생들에게 ‘우리학교의 자랑’ ‘우리 선생님 자랑’ ‘친구에게 하고싶은 이야기’의 주제로 글을 작성한 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이신(6년) 학생은 “우리 학교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해줘서 우리학교와 지역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그동안 신문을 활용하는 게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신문을 통해 정보를 찾고 하는 게 색달랐다”고 말했다.

또 5학년 담임인 김아영 교사는 “아이들이 신문활용 수업이라고 해서 몇 번 수업을 들어봤지만 실제적으로 글을 써보는 수업을 안 해봤다”며 “아이들이 직접 글을 써보고 활동할 수 있어 즐거웠고, 신문을 차례차례 살펴보며 어떤 기사가 있는 지 살펴보면서 신문을 꼼꼼히 읽어보는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 지난 7일 옥포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문활용교육에서 학생들이 모둠별 활동작품을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또 지난 7일 옥포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지 문지영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신문의 구성요소와 신문의 역할,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또 게임을 통한 신문활용 교육법과 거제신문을 활용한 모둠별 활동시간도 가졌다.

게임을 통해 신문활용 교육에 참여한 서현 학생은 “신문에 대해 많은 점을 알게 됐고, 신문쓰는 방법과 신문의 형식을 알게 됐다”고 말했고, 이지현 학생은 “신문을 통해 거제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게 돼 새로웠다”고 말했다.

또 ‘친구사랑’ ‘가족사랑’ ‘나라사랑’의 모둠별 활동에서 ‘친구사랑’을 주제로 이야기를 구성한 곽호영·김재은·최영준·김보윤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많은 아이들이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귀를 기우려 주자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며 “신문을 통해 재밌게 놀 수 있어 좋았고, 팀원들과 이 신문을 만들면서 우리생각을 이야기로 담는 것이 좋았다. 신문은 어려운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신문 NIE교육은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는 2017년 지역신문 활용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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