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철 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옥연자씨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받아

2007 자원봉사자 한마음대축제가 지난 8일 거제체육관에서 거제자원봉사협의회 소속 53개 단체 및 개인자원봉사자 7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많은 땀방울을 흘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한 우수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열린 이날 축제는 우수자원봉사자 시상과 기념식,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 이형철 거제시자원봉사자협의회 회장(신형목재 대표)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옥연자씨(꾸쉬꾸쉬 대리점 운영)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거제시 우수자원봉사자 대상은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 양희동씨와, 삼성중공업 청소년선도 119봉사단 장영훈씨가 받았다.

또 자원봉사상 도지사 표창은 김정렬 중곡장미회 회장, 자원봉사활동 도지사상은 삼성중공업 양인호 과장, 마일리지 우수 도지사상은 서부자 다봉회 회장이 각각 받았다.

이형철 회장은 23년 동안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과 실천을 헌신적으로 펼쳐왔으며, 특히 소외된 장애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청소년돕기 장학금 지급,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통해 공적을 인정받았다.

옥연자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푸드뱅크 차량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고 있고, 또한 독거어르신 및 장애우 돕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희동씨와 장영훈씨는 바쁜 업무 중에서도 시간을 쪼개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섬으로써 모범을 보여 수상하게 됐다.

이형철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2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은 서로 하나 되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일에 헌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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