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선적 낚시어선 K호와 연안통발어선 H호가 지난 18일 오전 6시38분경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가왕도 인근 해상에서 충돌했다.

낚시어선 K호(9.77톤·승선원 20명)는 낚시조업을 마치고 거제로 입항중이었고, H호(2.99톤·승선원 2명)는 통발조업을 하던 중이었다.

이번 사고는 두 선박 모두의 부주의로 충돌사고가 발생했으며, H호 선원 2명이 충격으로 선체에 부딪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이에 통영해경은 사고선박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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