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서 6월29일부터 7월23일까지 열려

여산 양달석 선생의 예술세계 해석과 경남·부산지역 중견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후배 작가들의 방법적 모색을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계승하고, 존경을 표하는 기획전시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거제가 낳은 대표적인 예술인 ‘여산 양달석’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획전시 여산 양달석 오마쥬展 ‘해석과 방법’을 오는 6월29일부터 7월23일까지 개최한다.

회화작품 5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한 시대를 살았던 예술인 ‘여산 양달석’ 선생의 예술적 토대가 됐던 경남·부산지역 미술계의 견고한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거제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 정체성을 찾아가는 계기와 지역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려는 문화적 연대의 시작으로 평가될 수 있으며, 경남·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김종철 관장은 “이번 전시는 작년에 실시한 ‘양달석 특별전’에 이어 경남·부산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양달석 선생의 후배 중견작가들의 완성도 높은 전시로 거제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무료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전시 감상’과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교사 초청 설명회’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단체들은 전화로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설 프로그램도 단체 신청을 받아 평일 주중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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