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와 학교법인 경기학원(이사장 박영진)은 지난 23일 경기대학교 본관 이사장실에서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상호 이의 제기를 하지않는 한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거제지역 내에 있는 경기학원 소유부지에 대한 공동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구체적인 계획의 수립과 효율적인 시행방안에 필요한 사항을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약내용은 △거제시 관광개발을 위한 상호 정보 및 물적 자원교류 활성화 △공동 관광사업 발굴과 협력사업 추진 △소재지 활용을 통한 수익창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이다.

박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거제발전과 경기학원이 바라는 공동가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사장은 “거제가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거제지역 내 소유하고 있는 경기학원의 부지는 상호 이해관계의 접점이 풍부한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모두의 기대에 부응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학교법인 경기학원은 거제시 일원에 약 2712.199㎡(82만437평)의 학교소유 부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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