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행정복지센터(동장 태진)와 동 재향군인여성회(회장 박옥미)는 지난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보훈가정을 찾아가 위문했다.

월남전에 참전해 고엽제 후유증을 앓다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된 옥포2동 A씨 댁으로 직접 찾아가 생활실태를 살피고 고충사항을 청취했다.

박옥미 재향군인여성회 회장은 “어려운 일이 있을 경우 재향군인회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며 “우리 단체의 주목적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돕는 것”이라며 대상자의 애국정신에 경의를 표했다.

신태진 옥포2동장은 “지역 내 힘들게 사는 보훈가족과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찾아서 이렇게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해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진정한 ‘마을 복지’가 되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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