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16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거제시에서 16년째 자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거제지역자활센터는 도시형 120개 센터 중 상위 30%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인센티브로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2016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전국 238개의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지역특성에 따라 도시형 120개·도농형 53개·농촌형 65개로 유형별로 분류해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 참여자 관리 등 공통지표와 외부자원 후원, 지역일자리 연계 및 특화사업 등 특성화지표로 구분해 이뤄졌다.

거제지역자활센터는 카페·재활용·영농·양곡배송·도시락·부업 등 6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3개 자활기업 지원, 돌봄사업 운영을 통해 15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 등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여경상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히 자활근로에 참여한 주민과 종사자의 노력과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 주위의 어려운 분들이 일자리를 통해 삶의 희망을 꿈 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적인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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