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옥포대우점(점장 심외순)은 지난 17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의 제4회 착한마을축제 행사장에서 지역아동과 주민들에게 ‘희망 가득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옥포청소년문화의집 방과 후 아카데미 이용학생 30여명은 대형 스펀지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과일을 장식하며 300인분의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는 행사장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졌고, 일반 지역주민들도 컵케이크에 과일을 장식하는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케이크를 시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손으로 직접 생크림을 짜고 과일장식도 하면서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건 처음이라 정말 신나고 재밌었다”며 “내가 만든 케이크를 함께 맛있게 나눠 먹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심외순 점장은 “해마다 주민들을 위해 가게 앞에서 무료 제빵나눔 행사를 해왔지만 이번 복지관 행사에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더 많은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무척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진 옥포2동장은 “오늘 행사에 통해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달콤한 케이크와 함께 행복을 전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우리 지역에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 더 많은 가게들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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