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자율방재단(단장 유춘길)은 지난 16일 회원 10여명과 함께 지심도 정화활동 및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지심도 산책로 주변과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한 후 역사탐방기에 나서 일본군 포진지와 탄약고·일본 주둔군 대장 사택 등을 둘러봤다.

유춘길 단장은 “우리도 이제는 선진의식을 가져야 할 때며,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내가 처리해야 한다. 이렇게라도 하루 나와 정화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이냐. 동참해 준 단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지심도 역사탐방의 길에서는 “뼈아픈 과거다.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될 역사적 교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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