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멘토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의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멘토단 상호간 활동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멘토단 역량제고를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꿈드림 멘토단은 현재 13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학교밖 청소년들의 진로교육부터 직업체험·학업복귀·상담·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학습 멘토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검정고시 대비반인 스마트교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목별 학습을 지도하고 있으며, 상담 멘토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문제해결과 사회성 향상 등을 위해 연중 상담하고 있다.

거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매년 개인적인 사정으로 23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봉사나 멘토단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멘토단은 학교 밖에서 홀로서기 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고민을 들어주고, 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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