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은 옥포청소년문화의집·조라어린이집(원장 김선혜)과 함께 지난 17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17년 제4회 착한마을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합알뜰장터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문화행사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00여명이 넘는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하고 다양한 지역 연계사업으로 발전해,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지역주민의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중고 생활용품과 수공예품·가족간식용 먹거리·의류·잡화 판매팀과 아이들을 위한 팬시우드·쿠키꾸미기·퍼즐목걸이·비즈만들기 등의 체험마당이 운영됐으며,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와 파리바게트 거제옥포대우점의 300인분의 케이크 무료배분과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거제가정상담센터의 홍보부스 운영, 복지관 노인일자리 홍보활동, 옥포 작은도서관에서 무료 기증도서 나눔 등을 실시했다.

또 한마음봉사단(회장 신정악)의 후원금과 먹거리장터, 장승포농협 본점(조합장 권순옥)에서 금일봉 후원 및 생수·수박을 무료로 나눠주고 어린이금융상담도 했다.

문화공연으로 복지관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실버공연단 댄스팀(권경순 외9명), 실버플레이팀 소속 방명배 어른신의 하모니카연주, 남궁영순 어르신의 색소폰 연주, 조라어린이집 교사 댄스팀(김가영 외6명), 옥포청소년문화의집 ‘보스’ 버스킹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나눔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있는 착한마을을 꾸며나가는데 유익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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