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천지 자원봉사단(지부장 조성복)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여에 걸쳐 고현동 e편한세상 아파트와 수월동을 연결하는 지하도로와 인근 벽면 150m에 벽화를 조성했다.

이번 지하도로 벽화 조성은 거제신천지 자원봉사단의 기능재부로 이뤄졌다. 벽화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와 영화 속 캐릭터를 그렸으며, 어둡고 칙칙한 지하도로가 화사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되면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이와 함께 매일 이곳을 통행하는 한 주민은 “아이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공감할 수 있어 좋았고, 지나는 주민들과도 서로 밝게 인사하며 이야기하는 담소의 장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거제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앞으로도 고현동 지역에 주민들이 눈으로 보고 즐거움을 느끼며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기능재부를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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