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재 조기집행 대상액 49.64% 집행

거제시가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 재정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미비점점검 보완을 위한 자체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4일 거제시 주요 사업부서장이 참석한 보고회에서 주요 사업부서의 올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과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및 대책 등 목표 달성방안이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서일준 부시장은 신속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실적 달성을 위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비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재정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선업 불황으로 세입여건이 녹록치 않은 만큼 정부정책에 맞는 국ㆍ도비 사업과 공모사업 발굴을 통한 의존재원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거제시는 조기집행 대상액 4,707억원의 62%를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자체 집행계획을 수립, 14일 현재 대상액의 49.64%에 해당하는 2,337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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