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구조라항해양공원 앞 해상에 지난 7일 오전 10시17분경 익수자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신고자의 발빠른 대처로 통영해양경비안전서가 긴급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신고자는 구조라해양공원 빨간등대 앞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익수자가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명환을 익수자에게 던진 후 긴급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해경센터·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에 상황을 긴급 전파했으며, 구조라출장소 경찰관이 민간구조선에 편승해 A씨(22)를 구조했다.

A씨는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지역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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