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NIE신문활용교육, 5일 거제초등서 6학년2반, 8일 동부초등서 5·6학년 대상

▲ 지난 5일 김철수 거제교육지원청 장학사가 거제초등학교 6학년 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NIE와 재미있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했다.

거제신문 2017 NIE신문활용교육이 지난 5일 거제초등학교(교장 박재희) 6학년 2반 학생들과 8일 동부초등학교(교장 노순영)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남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거제신문이 진행하는 NIE(News paper In Education)는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지칭하는 것으로 지식의 습득과 학습 동기 유발, 효율적인 집단·토론학습, 통합교과 학습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제초등학교 6학년2반의 수업은 거제교육지원청의 김철수 장학사가 강사로 나섰다. 이날 강의는 'NIE와 재미있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김 장학사는 "신문은 새로운 소식뿐  아니라 인간이 만든 문학, 지나왔던 역사 모든 것들이 들어 있는 살아있는 교과서"라고 소개하며 "종합적인 사고와 능력, 창의력이 향상 되는 등 신문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며 신문읽기를 강조했다.

학생들은 강사가 미리 준비해 온 가위와 신문을 오리고 붙여가며 그날의 주제인 '친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라는 주제에 맞춰 신문을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지수 교사는 "아이들이 새롭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니 수업시간에 시도를 해 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 동부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지난 8일 본지 문지영 대표이사와 함께 NIE신문활용교육의 일환으로 신문을 활용한 나라사랑 캠페인을 만들고 있다.

동부초등학교는 5학년과 6학년이 함께 강의를 들었다. 문지영 본지 대표이사가 2시간 동안 진행한 수업에서는 신문의 기본 정의와 구성에 대해 설명과 더불어 놀이를 통한 접근으로 다가서 편지보내기, 나라사랑 캠페인 만들기 등 모둠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6학년 2조 모둠 학생들은 '그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했을까요'로 공익광고 캠페인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지킨 그분들을 잊지 말고 평생 기억하자는 문구로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박서현(6년) 학생은 "이번 수업을 통해서 신문에 더 관심이 많아졌다. 신문내용으로 빙고게임도 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만든 캠페인 광고를 발표하는 것도 좋았다"고 전했다.

거제신문 2017 NIE신문활용교육은 한 달에 두 번 지원학교를 찾아 11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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