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중 ‘홍익인간 동아리’ 제10회 전국학생환경주장대회서 대상
미세먼지와 오조의 원인·영향·대처방안 등 환경파괴 경각심 일깨워

연초중학교(교장 이한기) 홍익인간 동아리는 지난 4일 김해문화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학생환경주장대회에 참가해 미세먼지와 오존의 원인과 영향 및 대처방법에 대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쳐 대상을 차지했다.

2학년 학생 4명으로 구성된 홍익인간 동아리는 현실속에서 미세먼지와 오존에 대해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면서도 구체적인 대처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 이를 해결함으로써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자 결성된 동아리다.

김영우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익숙하지만 모호했던 미세먼지와 오존에 대하여 친절하게 알려주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줘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대해 한 번 더 되새기고 이를 행동으로 바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은비 학생은 "우리의 주장으로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씩 변하고 행동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에 새삼 가슴이 벅찼다"며 "환경을 위해서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작은 행동부터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소소한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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