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복지허브화 전환…복지상담·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11개 면·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복지허브화로 전환, 복지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통합사례관리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시는 사회복지 예산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낮은 복지체감도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옥포2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옥포1동·아주동을 하나로 묶는 '권역형'으로 설치·운영했다.

또 올 상반기부터는 하청면과 장목면·장평동·고현동의 각각의 면·동에 '기본형'으로 설치·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장승포동과 능포동에 '기본형'으로 각각 설치되고 상문동·수양동은 상문동을 중심으로 '권역형'으로 확대·설치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 면·동에 설치해 거제시 6대 역점시책인 복지허브화의 안정된 정착을 도모하고 소극적 복지의 틀에서 벗어나 적극적 복지 패러다임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복지허브화 시행지역 중 복지차량 보급을 희망한 11개 면·동에 전기자동차 6대와 가솔린자동차 5대를 지원해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면·동별로 안전지킴이 33대를 보급해 업무 중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폭언상황 녹취·응급호출발신·지자체 CCTV관제센터 위치전송·경찰서 응급호출 등의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경상 주민생활과장은 "면·동 복지허브화 확대 시행으로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