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저신용 서민 위한 맞춤형 원스톱 금융서비스
복지서비스 제공 통해 서민생활 안정 도모

서민금융지원·채무조정 등 모든 서민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가 최근 거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거제중앙로 29길 15) 내에 개소돼 운영 중이다.

조선업 경기침체 등으로 구조조정이 지속되면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소가 밀집한 거제지역 서민층이 경제적 위험에 노출되고 지역 주민들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돼 거제에 개소하게 됐다.

거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금용서비스와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 내 채무불량자에 대한 채무조정 상담과 지원을 담당하고, 금융취약계층 및 저신용 자영업제에 대한 서민금융 지원도 수행하고 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는 서민금융진흥원(거제미소금융재단)·신용회복위원회·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총 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제공되는 One-stop 서비스를 살펴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창업예정자를 위한 창업자금 대출, 자영업자를 위한 운영자금 대출, 국민임대주택 거주자를 위한 보증금대출, 대학생·청년을 위한 햇살론 대출 등이다.

또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상담지원, 신용회복자를 위한 소액자금 대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고금리 대출자를 위한 바꿔드림론 전환대출, 근로자를 위한 햇살론 전환대출 등을 서비스한다.

거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종합상담·심사·지원을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있도록 주요 서민금융 기관이 참여하고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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