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벼 재배단지서…한옥체험관 부대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

삼거동체험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옥대석)는 마을 내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장을 개장했다.

이번 모내기 체험과 한옥체험과 부대시설 무료이용 이벤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월3일까지 진행된다.

기계화로 사라져가는 전통모내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모내기 체험장은 유치원생을 비롯한 초·중학생들의 현장학습 체험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홍콩의 중학생 40여명이 삼거마을을 찾아 직접 전통 모내기를 체험하고 농촌의 생활상을 견학하기도 했다.

전통 모내기 체험장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모내기 체험을 개인별로 지도해주고 있으며 친환경 농업의 대명사인 우렁이도 관찰하고 잡아볼 수 있다.

또 전통모내기를 체험하는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옥 체험관 부대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옥대석 위원장은 “모를 심은 후 가을에 직접 전통 벼를 수확하는 체험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내기 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삼거동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중학생 자유학기제 지정마을로 연중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농촌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거제시의 대표 농촌체험마을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거동 체험마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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