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는 2017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거제조선해양문화관·옥포대첩기념공원·칠천량해전공원 등의 입장료를 20% 할인 운영한다.

2017 봄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공공기관·협회·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전 국민 국내여행 캠페인으로 국민관광여건 개선과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총16일간 진행된다.

또 공사는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거제조선해양문화관·옥포대첩기념공원·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등을 임시개관 했다.

이날 개관은 정기휴관일이었지만 연휴기간 중 거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거제의 문화 및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것이다.

김경택 사장은 “2017년 봄 여행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프로그램 참여 및 할인혜택을 누려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거제의 바다와 인물·수족관 등이 있는 어촌민속전시관과 선박의 건조과정·종류·해양미래의 바다를 엿볼 수 있는 조선해양전시관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옥포대첩기념공원은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수군이 거제 옥포만에서 일본 수군을 맞아 최초의 승첩을 거둔 속으로 충무공의 충심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곳이다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은 거제에서 태어나 대통령에 당선돼 문민정부를 이끌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일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생가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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