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인구 1천여명, 장승포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대우조선해양 두모동 기숙사 기공식이 6일 오전 10시30분 장승포동 두모 사원기숙사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이세종 노조위원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한겸 거제시장, 옥기재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두모마을 주민 등 1백 여명이 참석했다.
두모마을 뒤편 언덕 두모동 33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기숙사는 10,909㎡(3,300여평)의 부지에 2백5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15층 4개동 650호실 규모로 건축되며, 2008년 말 준공 예정이다.
두모사원 기숙사가 완공되면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와 사내기숙사, 옥림아파트 기숙사 등 1천백여실의 기존 기숙사를 비롯해 모두 2천5백여실의 기숙사를 보유하게 된다.
1여년의 검토 끝에 기공식을 갖는 두모 사원기숙사는 장승포지역에 상주인원을 증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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