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지난달 21~23일 4일간 개최
육상·검도·수영·역도·볼링·에어로빅·바둑 등 메달 획득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열)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 '2017 경상남도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창원·김해시에 이어 시부 종합 3위를 했다.

거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37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육상·에어로빅·검도 종목에서 종합 1위, 수영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12명의 학생이 출전해 금메달 9·은메달 9·동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 트랙경기에서 강민수(400m·800m)·이현명(100m·200m) 학생이 1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남성준(1500m·3000m)·임누리(400m)·이하얀(800m) 학생이 각각 2위, 허단비(3000m) 학생이 3위를 기록했다. 천소현 학생은 100m와 200m에서 2위와 3위를 했다. 특히 강민수(3년) 학생은 400m 경기에서 50초58이라는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계주에서는 제건·강민수·김현민·이현명 학생이 남자 400mR에서 1위를, 천소현·임누리·이하얀·김수목 학생이 여자 400mR에서 1위를 차지했다.

허들 부문에서는 임누리(100mH) 학생이 1위, 김민성(110mH) 학생이 2위를 했고, 김수목 학생은 세단뛰기와 높이뛰기에서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또 김현민 학생은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각각 1·2위, 이하얀 학생은 멀리뛰기에서 2위, 김소은 학생은 포환던지기·원반던지기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

또 창원 합포중학교에서 열린 에어로빅 경기에 김민지 외 4명의 학생이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여자 개인에서는 김민지 학생이 1위, 남자 개인에서 권준 학생이 2위를 했으며, 김민지·박근나·차예빈 학생이 3인조에 출전해 1위를 했다.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마전초등학교(교장 윤성운)는 에어로빅·축구·야구·육상·볼링·수영 등 8종목에 47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어로빅에서 5인조 1위·3인조 2위를 했으며, 여자축구·남자야구·육상 80m·수영 50m에서 2위를, 볼링 2인조와 여자바둑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오량초등학교(교장 강해룡)는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역도대회에 3명의 학생이 출전해 금메달 3개·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55㎏급 황태준(6년) 학생이 남자 초등부 인상(45㎏)·용상(60㎏)·종합(105㎏)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으며, 45㎏급 이승준(6년) 학생은 남자 초등부 인상(25㎏)·용상(33㎏)·종합(58㎏)에서 동메달을 땄다. 훈련 한 달만에 55㎏급에 출전한 이동규 학생은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본인의 최고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이승열 교육장은 양산종합운동장을 직접 방문해 "지금까지 훈련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경기를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거제시선수단 중 육상·수영·에어로빅·축구(남자 초등부)·역도 등에 총 62명이 경남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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