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동장 박병한) ‘깔끔지킴이단’은 지난 21일 2개 경로당 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4월부터 새롭게 확대 운영하게 된 ‘깔끔지킴이단’은 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통장협의회 소속 회원들과 고현동주민센터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봉사활동으로는 성림경로당·고현주공아파트 경로당의 화장실·주방·창틀 등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쌓여 있던 먼지를 털어내고 소독하는 등 봄맞이 대청소와 전문 미용사가 참여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머리손질과 네일 케어·노래 한마당 시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한 봉사자는 “어르신께서 두 손을 내미시면서 이런 경험을 해보게 돼 기쁘다는 말에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깔끔지킴이단’ 봉사자들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경로당이나 봉사가 필요한 가정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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