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7회 걸쳐 3200명 대상…식중독 예방·위생등급제 신청 홍보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역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주 위생교육을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7회에 걸쳐 3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거제시청소년수련관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하면서 개방형주방·나트륨줄이기·등급 평가제를 통해 안전한 식품취급과 식중독 예방에 이바지하고 여름철 관광객과 대형 행사 손님맞이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오는 5월19일부터 시행되는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를 위해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을 자가 진단(3등급) 신청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 기준에 따라 영업소의 A+++·A++·A+ 등의 위생등급이 평가된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업자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신청하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7일 이내로 공정하게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컨설팅은 다수인이 이용하는 학교·기업 등 집단급식소와 위생취약 음식점(한정식 뷔페), 일반식품접객업소 등이다.

컨설팅 진단 내용은 △식중독예방 진단 신청서 작성 제출 △식중독균 측정 △ATP측정기 이용 세균오염도 검사 △검사 결과에 따른 진단 컨설팅 △진단 컨설팅 사후 관리 등이다.

참여업소에 대해서는 개선조치 사업장에 정기 지도·점검면제와 모범사업장 우수사례 전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일준 거제시부시장은 “거제관광 인프라 구축과 낙후된 시외버스 화장실 개선에 힘써 볼거리가 있고 깨끗한 관광 이미지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영업주들에게 친절마인드 및 위생기준을 준수하고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해 관광객 및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업자 위생등급 평가와 식중독 컨설팅은 거제시 위생과와 거제시 외식업지부에 5월부터 연중 신청하면 된다”며 “위생등급 평가를 통해 깨끗한 음식문화 조성과 식중독을 예방하고 천혜의 명소와 먹거리를 맛보기 위해 찾아도 아깝지 않은 관광거제로 거듭나고 영업자의 이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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