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남초·중 종합체육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년 경남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 12명의 학생이 출전해 금메달 9개·은메달 9개·동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 트랙경기에서 강민수(400m·800m)·이현명(100m·200m) 학생이 1위를 차지했으며, 남성준(1500m·3000m)·임누리(400m)·이하얀(800m) 학생이 2위, 허단비(3000m) 학생이 3위를 기록했다. 천소현 학생은 100m와 200m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했다. 특히 강민수(3년) 학생은 400m 경기에서 50초58이라는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계주 남자부문에서는 제건·강민수·김현민·이현명 학생이 400mR에서 1위를 기록했고, 여자 부문에서도 천소현·임누리·이하얀·김수목 학생이 400mR에서 1위를 차지했다.

허들 부문에서는 임누리(100mH) 학생이 1위, 김민성(110mH) 학생이 2위를, 김수목 학생은 세단뛰기와 높이뛰기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또 김현민 학생은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고, 김소은 학생은 포환던지기·원반던지기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하얀 학생은 멀리뛰기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하영욱 감독과 김선주 코치는 “1학년의 경우 다양한 종목을 경험해 봄으로써 육상경기의 진행방식에 익숙해지도록 했다”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중학교는 같은 날 창원 합포중학교에서 열린 에어로빅 경기에서 김민지 외 4명의 학생이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이날 여자 개인부문에서 김민지 학생이 1위는 남자 개인부문에서 권준 학생이 2위를 했으며, 김민지·박근나·차예빈 학생들이 3인조 1위로 차지했다.

이번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를 통해 거제시가 종합 3위라는 쾌거를 이루는데 거제중앙중학교가 한몫을 하며 육상 명문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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