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역사 문화 담은 향토문화지 발간

경남銀, 거제시에 1만부 기증

경남은행이 거제시의 자연과 관광 역사 산업 문화를 담은 향토문화지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거제’ 1만권을 발간해 지난 4일 거제시에 기증했다.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거제’는 수개월간에 걸친 현장답사와 자료수집, 지역 각계 전문가의 조언과 고증을 통해 만들어진 관광문화지로 가로 세로 240mm×280mm 크기에 총 240페이지 1권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은 ‘아름다운 우리 거제8경’과 ‘거제의 자연’ ‘거제의 문화와 축제’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거제의 힘’ ‘거제의 역사와 유적’ ‘거제의 미러 등 1개의 특별섹션과 5개 일반섹션으로 이뤄져 있다.

더욱이 구성된 내용들도 거제의 곳곳을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사진자료와 자세한 설명들이 지루하지 않게 어우러져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지역민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거제를 바로 알리고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 전망이다.

경남은행은 1996년 ‘경남문화재 100선’ 발간을 시작으로 이번 거제편까지 꾸준히 향토문화지 발간사업을 펴고 있다. 경남은행 최민호 부행장은 지난 4일 오전 거제시청을 방문, 김한겸 시장에게 책자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발간한 향토문화지는 ‘경남문화재 100선’(1996년), ‘경남 무형문화재’(1997년), ‘우리고장 전설속담 이바구’(1998년), ‘우리고장 섬바다 100경(1999년), ‘우리고장 자연을 찾아서’(2000년), ‘우리고장 산따라 강따라’(2002년) 등 10권에 이르고 있다.

한편 거제시 김한겸 시장은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경남은행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눈길 닿는 곳마다, 발길 가는 곳마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 ‘푸른 바다의 도시 - 거제’가 이 책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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