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1분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집계된 거제시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1분기 집행률은 전국 목표인 25%를 크게 상회한 40.51%를 기록해 경상남도 시·군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

거제시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신속집행 10대 집행지침 활용과 함께 신속집행 추진단을 조기에 구성, 집행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수시 대책회의를 개최해 해소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민호 시장은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신속집행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2분기에도 신속집행에 총력을 쏟아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거제시는 2분기에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건설 사업의 신속 추진과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통해 서민생활안정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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