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4월4일, 9일간 일정…조례안 제정 등 안건 심의·처리

▲ 거제시의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제191회 거제시의회 임시회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4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제정 등 여러 안건을 심의 및 처리하고 시정질문 시간도 갖는다.

지난달 27일 거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반대식 의장의 개회사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반 의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우리 모두 힘을 내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의 마음으로 함께 달려가자. 그리해 거제도의 새로운 부흥을 위한 역사를 다시 써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송미량 의원은 옥포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덕산 1~4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시 행정이 협조해야 한다는 주제로 옥포 주민들의 불편함을 알림과 동시에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명옥 의원은 거제 돌고래체험관 씨월드 돌고래들의 안타까운 죽음이라는 주제로 돈벌이 수단으로 죽어가는 거제 돌고래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알리며,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갑 의원은 상문동 송전선로 지중화 문제에 거제시 행정이 나서야 한다는 주제로, 송전선로 지중화에 한전과 행정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거제시의회 임시회 총무사회위원회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안건은 '거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이다.

이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형철)는 지난달 28일 '거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거제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3건의 의원 발의안을 심사했다.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김성갑)는 지난달 29일부터 '거제시 아동·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7년도 제1차 거제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의 안건을 다뤘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호현)는 '거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거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거제시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거제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의원들은 현장방문 활동도 벌였다. 총무사회위원회는 지난달 30~31일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거제가정상담센터,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방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고현항 재개발 사업, 행정타운 조성 사업,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사업 공사 현장 등을 둘러봤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