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거제시의원 마선거구 보궐선거 후보 5인 안내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거제시의원 마선거구(장승포·능포·아주동) 보궐선거에 5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명철)는 지난 24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대봉(37), 바른정당 옥충표(60), 무소속 김노회(42), 무소속 김용운(52), 무소속 최선호(50) 예비후보 등 5명이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자 5명은 후보등록 첫날인 23일에 모두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별 기호는 정당 공천자의 경우 의석 수에 따라, 무소속 후보는 추첨으로 정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대봉 후보가 1번, 바른정당 옥충표 후보는 4번이고, 무소속 후보들은 김노회 후보가 기호 6번, 김용운 후보 기호 7번, 최선호 후보 기호 8번으로 결정됐다.

각 후보들은 공직선거법(제33조 제3항)에 따라 후보자등록 마감일 후 6일인 오는 30일부터 선거일까지 14일간 선거운동을 벌인다. 이번 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4월7일과 8일 이틀간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등록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먼저 김대봉 예비후보는 1979년생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젊은 편이다. 문재인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시민캠프 상황실 부팀장을 지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종학력은 경남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전공 재학이다.

공직자로 아주동장과 능포동장 등을 역임한 옥충표 후보는 1956년생으로 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직업은 임대업이다.

김노회 후보는 1974년생으로 거제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회장을 하고 있으며 경남 도시환경연구원의 원장도 맡고 있다. 최종 학력은 부산대 대학원 도시공학과 박사과정 재학이다.

김용운 후보는 1964년생으로 거제경실련 집행위원장과 지역신문 기자 등의 경력을 가졌다. 연세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직업은 시민운동가이다.

최선호 후보는 1967년생이며 해성고를 졸업하고 자영업을 하고 있다. 해성중 학부모회장을 한 적이 있고 현재는 아주초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