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아이파크 2차 현장서…사업비 525억, 2019년 완공 예정
저소득층을 위한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 기공식이 오는 30일 오후 2시 거제 상문동 아이파크 2차 현장에서 개최된다.
총 사업비는 525억원으로 2015년 4월에 국토교통부에서 국비 28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같은 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조달청에서 원가심사와 현장설명회를 거쳐 종합평가 낙찰제에 따른 입찰 결과 2016년 11월 지평토건(주)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결정됐다.
공사기간은 27개월로 2019년에 준공할 예정이며, 기공식 후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27㎡ 영구임대주택 200세대와 40㎡ 국민임대주택 375세대로 총 575세대이며,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사회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대 공급하게 된다.
입주자 모집은 준공 예정에 따른 입주시기를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며, 4월 초에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입주자 모집대상 및 임대조건에 대해 사전 안내를 할 계획이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과정이 힘든 만큼 보람도 크다” 며 “전국 지자체에서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사업을 벤치마킹하는 등 서민주거복지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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