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지심도 소유권 반환 무료 축하공연 개최

▲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4월6일 펼쳐질 지심도 반환기념 축하 '희망을 봄(春)' 공연에서 한국형 사물재즈로 인기가 높은 '들소리'와 유익종·김희진씨의 낭만콘서트가 펼쳐진다.

“푸른 상록수와 동백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지심도의 역사적인 반환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을 보러 오세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역사와 스토리가 어우러진 지심도의 소유권 반환을 축하하는 ‘희망을 봄(春)’ 공연을 오는 4월6일 오후 7시에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축하공연에는 우리 옛 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그룹 ‘들소리’가 ‘뜻밖의 외출’과 가수 유익종과 김희진의 낭마콘서트가 펼쳐진다.

그룹 ‘들소리’는 기악·현악·관악으로 이뤄진 한국형 사물재즈로 이번 ‘뜻밖의 외출’에서는 신나는 장단과 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담긴 소원을 불러내는 ‘길놀이 장단놀이’와 장구와 모둠북의 연주를 통해 하늘과 땅의 기운을 열고 신명을 깨우는 ‘승승장구’ 등 열정적인 무대를 거제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 대표적인 7080 포크계의 음유시인 유익종과 ‘포크계의 아이유’ 김희진이 만나 들으면 위로가 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1974년 박재정과 함께 듀엣 ‘그린빈즈’ 결성을 계기로 데뷔한 유익종은 1983년 이주호와 ‘해바라기’로 활동했으며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 ‘사랑의 눈동자’, ‘사랑’ 등을 불렀다.

제주 출신가수 가수 김희진은 ‘영원한 나의 사랑’, ‘사랑해’, ‘이대리’ 등을 불렀으며 제주를 빛낸 예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종철 관장은 “역사와 스토리가 어우러진 명품 섬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마련되는 시점을 자축하고, 거제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무료 축하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 티켓은 각 면사무소와 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거제문화예술회관으로는 방문 또는 전화(055-680-1050~1051)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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