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기민)는 최근 수월동 747번지 일대에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주말농장은 한 가구당 9.9㎡(3평) 면적에 푯말로 경계를 표시하고 1구획에 퇴비·복합비료·용수 등을 제공한다. 분양금액은 보증금 2만원을 포함해 5만원이다.

이번 주말농장은 지난 2월27일부터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받아 모집인원 150가구 중에서 현재 110여 가구가 접수한 상태다.

신기민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른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자연에 대한 그리움을 충족시키고, 아이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정서함양으로 영농체험 학습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