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남부해경센터가 도서지역의 장애인 환자를 긴급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4일 오후 4시33분께 통영시 한산면 추봉도에 거주중인 A모씨가 전혀 움직일 수 없다는 A씨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이 불가했고 평소 뇌경색을 앓고 있는데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거제남부해경센터는 급히 출동해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서 환자 A씨를 거제 가배항으로 이송했다. 미리 대기한 구급차량으로 A씨를 창원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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